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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 안녕하세요. 노클레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플로모를 운영하는 김채훈이라고 합니다. 이런 좋은 콘텐츠에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N : 새롭게 전포에 오픈한 PLOMO라는 공간을 이야기하기 전에 채훈씨의 시작점이었던 BLANCORE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신규 매장 오픈을 하면서 상호명을 바꾼 이유가 있으실까요? 


블랑코어는 저의 취향이 그대로 묻어나는 매장이었습니다.

빈티지가 너무 좋아서 시작했던 가게라 8년간 열심히 제 취향에 대해 소개했고, 지하에서 지상의 매장으로 이사하면서 더 다양한 고객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우아하고 클래식한 의류, 아카이브 제품들과 더불어 모든 분들께 오랜 사랑을 받아온 리바이스와 폴로와 같은 제품들도 함께 소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게 되었고,

블랑코어라는 단어의 억양도 조금은 투박해 보이는 느낌이 있어 더 유연해 보이는 플로모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N : 가게의 위치가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으로 결정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빈티지를 하면서 디깅을 하는 버릇이 생겨서 그런지 어떤 지역을 가더라도 메인보다는 숨어 있는 곳들에서 진짜를 찾는 성향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마음으로 전포동의 골목에서 진짜인 플로모를 찾아주길 바라는 마음에 이곳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N : 2개의 층을 구분한 독특한 형태로 운영을 하고 계시는데, 층별로 어떤 컨셉의 의류를 취급하고 계시나요?






1층부터 말씀드리자면 캐주얼과 웨어러블을 생각하여 구성한 공간입니다. 리바이스, 폴로 랄프로렌의 셔츠와 니트를 중심으로 빈티지를 입문하시는 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품목들과 대중성을 고려한 셀렉션입니다.





빈티지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거부감을 줄이고자 매장 내부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하여 사용 중입니다. 매일 세탁과 건조, 스팀 순서로 제품을 케어해서 행거에 진열 중입니다.





그리고 2층은 60년-90년대의 오리지널 빈티지와 디자이너 브랜드의 아카이브 제품 그리고 세컨핸즈가 주를 이루는 저의 취향이 듬뿍 담긴 공간입니다.







N : 빈티지에 대한 애정도가 누구보다 높다고 생각되는데, 빈티지라는 장르를 어떤 이유에서 좋아하게 되셨나요?


" 제 생각에 옷의 본질은 멋이고, 눈으로 보이는 상당히 직관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빈티지가 주는 멋은 현행 제품들이 채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행 디자이너 브랜드에서도 특정 시대의 디자인을 굉장히 매력적으로 출시하는 것들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제품들은 종종 구매하곤 합니다. "

그리고 빈티지는 그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행했던 옷과 그 시대의 문화는 항상 같은 선상에 있고 그것들을 베이스로 요즘의 컬렉션들을 바라보면 꽤 매력적인 포인트들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타일링의 시야도 확장되는 거 같고요.
가격적인 부분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죠. 좋은 퀄리티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니 저에게는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거죠.







N : 짙은 취향이 묻어나는 채훈 씨가 노클레임의 제품들로 3가지 스타일링을 준비하셨는데, 각 스타일별로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지 소개해 주세요.




빈티지에서 데님 웨어는 코어라고 생각해요. 또한 저는 믹스&매치를 즐기는 편입니다.

매장에서 판매 중인 77CIRCA의 데님은 빈티지 리바이스 2-3개를 재 조합해서 리워크한 제품이며, 노클레임의 자체 브랜드(PB 브랜드) 노클은 제임스딘이 착용한 드리즐러를 연상시켜 선택하였고 빈티지와 클래식의 밸런스 좋은 조합이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CIOTA × J.PRESS 

빈티지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제이프레스, 브룩스 브라더스 같은 미국 아이비리그 베이스의 클래식 브랜드를 다들 좋아하실 텐데요.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 중에 하나인 금장 블레이저로 스타일링을 해봤습니다.

노클레임에서 판매 중인 CIOTA(시오타)와 J.PRESS(제이프레스)의 콜라보 금장 자켓은 MADE IN U.S.A라 일본 브랜드지만 실루엣은 미국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이너는 케일의 바람막이와 개인 소장하고 있는 티셔츠를 레이어드했고, 현재 플로모에서 판매 중인 90년대 리바이스로 마무리했습니다.

이 스타일링은 미국 아이비리그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하굣길에 귀찮아서 환복하지 않은 상태로 슈트 재킷을 툭 입었던 것에서 시작된 스타일링이에요. 그런 무드의 연출을 하고 싶었어요.








니들즈의 엠브로이더리 셔츠를 선택한 이유는 히피 문화가 성행하던 70년대의 샴브레이 셔츠를 복각한 것이 마음에 들어 선택을 했습니다.

팬츠는 2008년도 요지 야마모토 뿌르 옴므 아카이브 피스, 악세서리는 휴먼메이드의 빈티지한 워싱감이 돋보이는 벨트 백으로 마무리하였는데, 전체적으로 컨트리한 무드를 연출하고 싶었습니다.






N : 앞으로 PLOMO를 방문하실 분들께 어떤 가게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옷에 관심이 이제 생긴 입문자분들도, 꽤나 아카이브가 있으신 분들도 오셔서 배울 점이 있는 매장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딥한 분들이 오시면 더욱 딥한 걸 알려줄 수 있는 지식, 입문자 분들이 오셔도 너무 어렵게만 느껴지지 않게 재미 요소를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끝으로 우아함이 돋보이는 매장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PLOMO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대로216번길 18-1
전포역 8번 출구에서 285m
13:00 - 21:00




Model / Chaehoon Kim  (@plomo.kr)


Interview / Mansoo Kim (@keemansuu)
Photography / Jaemun Jeong (
@doraemoong_)
Video / Donghee Yoon
Design / Juhyeon Park (
@hyeooon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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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02. 김채훈





N : 안녕하세요. 노클레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플로모를 운영하는 김채훈이라고 합니다. 이런 좋은 콘텐츠에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N : 새롭게 전포에 오픈한 PLOMO라는 공간을 이야기하기 전에 채훈씨의 시작점이었던 BLANCORE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신규 매장 오픈을 하면서 상호명을 바꾼 이유가 있으실까요? 


블랑코어는 저의 취향이 그대로 묻어나는 매장이었습니다.

빈티지가 너무 좋아서 시작했던 가게라 8년간 열심히 제 취향에 대해 소개했고, 지하에서 지상의 매장으로 이사하면서 더 다양한 고객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우아하고 클래식한 의류, 아카이브 제품들과 더불어 모든 분들께 오랜 사랑을 받아온 리바이스와 폴로와 같은 제품들도 함께 소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게 되었고,

블랑코어라는 단어의 억양도 조금은 투박해 보이는 느낌이 있어 더 유연해 보이는 플로모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N : 가게의 위치가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으로 결정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빈티지를 하면서 디깅을 하는 버릇이 생겨서 그런지 어떤 지역을 가더라도 메인보다는 숨어 있는 곳들에서 진짜를 찾는 성향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마음으로 전포동의 골목에서 진짜인 플로모를 찾아주길 바라는 마음에 이곳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N : 2개의 층을 구분한 독특한 형태로 운영을 하고 계시는데, 층별로 어떤 컨셉의 의류를 취급하고 계시나요?






1층부터 말씀드리자면 캐주얼과 웨어러블을 생각하여 구성한 공간입니다. 리바이스, 폴로 랄프로렌의 셔츠와 니트를 중심으로 빈티지를 입문하시는 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품목들과 대중성을 고려한 셀렉션입니다.





빈티지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거부감을 줄이고자 매장 내부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하여 사용 중입니다. 매일 세탁과 건조, 스팀 순서로 제품을 케어해서 행거에 진열 중입니다.





그리고 2층은 60년-90년대의 오리지널 빈티지와 디자이너 브랜드의 아카이브 제품 그리고 세컨핸즈가 주를 이루는 저의 취향이 듬뿍 담긴 공간입니다.







N : 빈티지에 대한 애정도가 누구보다 높다고 생각되는데, 빈티지라는 장르를 어떤 이유에서 좋아하게 되셨나요?


" 제 생각에 옷의 본질은 멋이고, 눈으로 보이는 상당히 직관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빈티지가 주는 멋은 현행 제품들이 채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행 디자이너 브랜드에서도 특정 시대의 디자인을 굉장히 매력적으로 출시하는 것들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제품들은 종종 구매하곤 합니다. "

그리고 빈티지는 그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행했던 옷과 그 시대의 문화는 항상 같은 선상에 있고 그것들을 베이스로 요즘의 컬렉션들을 바라보면 꽤 매력적인 포인트들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타일링의 시야도 확장되는 거 같고요.
가격적인 부분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죠. 좋은 퀄리티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니 저에게는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거죠.







N : 짙은 취향이 묻어나는 채훈 씨가 노클레임의 제품들로 3가지 스타일링을 준비하셨는데, 각 스타일별로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지 소개해 주세요.




빈티지에서 데님 웨어는 코어라고 생각해요. 또한 저는 믹스&매치를 즐기는 편입니다.

매장에서 판매 중인 77CIRCA의 데님은 빈티지 리바이스 2-3개를 재 조합해서 리워크한 제품이며, 노클레임의 자체 브랜드(PB 브랜드) 노클은 제임스딘이 착용한 드리즐러를 연상시켜 선택하였고 빈티지와 클래식의 밸런스 좋은 조합이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CIOTA × J.PRESS 

빈티지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제이프레스, 브룩스 브라더스 같은 미국 아이비리그 베이스의 클래식 브랜드를 다들 좋아하실 텐데요.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 중에 하나인 금장 블레이저로 스타일링을 해봤습니다.

노클레임에서 판매 중인 CIOTA(시오타)와 J.PRESS(제이프레스)의 콜라보 금장 자켓은 MADE IN U.S.A라 일본 브랜드지만 실루엣은 미국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이너는 케일의 바람막이와 개인 소장하고 있는 티셔츠를 레이어드했고, 현재 플로모에서 판매 중인 90년대 리바이스로 마무리했습니다.

이 스타일링은 미국 아이비리그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하굣길에 귀찮아서 환복하지 않은 상태로 슈트 재킷을 툭 입었던 것에서 시작된 스타일링이에요. 그런 무드의 연출을 하고 싶었어요.








니들즈의 엠브로이더리 셔츠를 선택한 이유는 히피 문화가 성행하던 70년대의 샴브레이 셔츠를 복각한 것이 마음에 들어 선택을 했습니다.

팬츠는 2008년도 요지 야마모토 뿌르 옴므 아카이브 피스, 악세서리는 휴먼메이드의 빈티지한 워싱감이 돋보이는 벨트 백으로 마무리하였는데, 전체적으로 컨트리한 무드를 연출하고 싶었습니다.






N : 앞으로 PLOMO를 방문하실 분들께 어떤 가게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옷에 관심이 이제 생긴 입문자분들도, 꽤나 아카이브가 있으신 분들도 오셔서 배울 점이 있는 매장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딥한 분들이 오시면 더욱 딥한 걸 알려줄 수 있는 지식, 입문자 분들이 오셔도 너무 어렵게만 느껴지지 않게 재미 요소를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끝으로 우아함이 돋보이는 매장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PLOMO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대로216번길 18-1
전포역 8번 출구에서 285m
13:00 - 21:00




Model / Chaehoon Kim  (@plomo.kr)


Interview / Mansoo Kim (@keemansuu)
Photography / Jaemun Jeong (
@doraemoong_)
Video / Donghee Yoon
Design / Juhyeon Park (
@hyeooon2
)